갑자기 식욕이 증가하고 먹어도 배부르지 않거나 먹고 난 뒤에도 디저트를 찾는 등의 식습관을 가지고 계시다면
탄수화물 중독인지 체크를 해보셔야 합니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에너지원 중 하나이지만 몸에 들어가게 되면 당으로 분해되어 혈당 수치를 높입니다.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오르면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되고, 인슐린의 분비로 인해 허기를 느끼게 됩니다.
허기를 느끼면 간단한 과일이나 빵을 간식으로 먹게 되고, 과일과 빵에 함유된 탄수화물과 당은 혈당 수치를 높여
인슐린을 분해시키고 허기를 느끼게 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게 됩니다.
체크리스트를 보시고 중독 증상이 있다고 판단되신다면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셔야 합니다.
※ 탄수화물 중독 체크리스트 ※
● 아침에 빵을 주로 먹으며 점심시간이 되기 전에 허기를 느낀다
● 배고픈 느낌이 없어도 음식을 먹을 때가 있다
● 내 주변에 초콜릿이나 과자 같은 간식이 늘 놓여있다
● 밥을 먹었는데도 만족스럽지 않고 허기가 진다
● 야식을 주 3회 이상 먹으며 야식을 먹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는다
● 식이요법을 하면 3일도 못가서 그만둔다
● 달달한 음식은 상상만 해도 먹고 싶어 진다
● 밥을 먹고 난 뒤에는 꼭 디저트를 먹어야 한다
●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는 걸로 푼다
● 오후 3~4시쯤이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무언가 먹고 싶어 진다
위 항목이 3개 이상일 경우 중독 가능성,
4~6개는 중독 위험성이 있으며,
7개 이상이면 중독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탄수화물 중독은 필요 이상의 섭취로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 고혈압이나 대사증후군의 발병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탄수화물의 섭취를 조절하셔야 하며, 갑자기 탄수화물을 줄이게 될 경우 우울해지고 몸에 힘이 없다고 생각되거나
몸살 같이 아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흰쌀밥보다는 혈당이 서서히 올라가는 잡곡밥으로, 간식으로
과일이나 고구마 대신 삶은 계란을 먹는 등, 식습관을 조금씩 바꿔 나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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