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비만이라 이것저것 시도해봤지만
딱히 효과를 본 것은 없었습니다.
뭔가 몸이 일반인과 다르게 흡수를 잘 한다거나
저장하려고 하는게 강하고, 단것을 좋아한다 정도만 느끼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인바디를 하면서 몸에 염증도 있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추천한 키토식(키토제닉) 이라는 것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알아보면서 공부도 하고
이 식단을 알아보시는 분들에게도 같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키토제닉 식단을 키토식으로 부르며 저탄고지 식단으로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는데요.
저탄고지는 말 그대로 탄수화물은 적게 먹고 고지방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그냥 생각하기에 지방이 살이 찌는데 왜 지방을 많이 섭취해야하는지
아직 의문입니다. 하지만 지방보다 나쁜놈이 탄수화물이라고 하네요.
탄수화물이 몸에 들어오고 쓰다 남은 걸 축적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저장되는 과정에서
인슐린이 분비되는 과정을 막기위해 다른 단 음식(디저트)이 땡기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고기를 먹을때 밥이랑 같이 먹지 말라는게
탄수화물인 밥을 먹지 않고 지방과 단백질인 고기를 먹어 체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것이죠. 결국 밥을 포기하면 같은 고기를 먹어도 살도 덜찌고 몸에도 좋은 것입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탄수화물을 줄이게 된다면 질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천천히 조금씩 줄여 나가야하며 백미를 현미로 바꾸거나
소식을 하는 것만으로도 비슷한 효과를 보실수 있습니다.
꾸준히 키토식 식단을 하게 된다면
지방을 연소하는 체질로 바뀌어 살도 빠지게 됩니다.
키토식을 하는데도 살이 찌는 사람은
그동안 몸안에 영양 불균형이 있던 사람으로 영양적 균형이 맞을때까지
몸무게 증량이 있다가 다시 감소한다고하니
갑자기 식단을 바꾸는 것보다 꾸준히 먹는 습관을 건강하게 바꾸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완벽한 저탄고지 키토식을 하기에는 아직은 힘들어 보여서
우선은 밥을 현미로 바꾸고 끼니당 반으로 줄여서 식사를 해보고 있습니다.
밥을 먹고 난 뒤 단것이 땡기는 건 여전하고요. 과일 대신 채소를 먹으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이 식사법이 몸안에 염증을 잡아주고 호르몬 불균형을 맞춰준다고 하니
열심히 노력해 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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