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를 찍고 크게 이상이 없어서 부목을 2주간 더 하는 걸로 얘기가 되었는데
얘기했던 2주가 지나고 부목을 떼었는데도 아이가 무릎의 통증이 있다고 얘기합니다..
제가 이런 사고가 처음이라 잘 몰랐던 부분인데..
처음부터 물리치료를 같이 받았어야 했나 싶기도 하네요
의사 선생님이 물리치료 부분은 따로 얘기하지 않으셔서 부목을 하고 무릎을 쓰지 않으면
나을 줄 알았습니다.. 혹시라도 사고가 난 상태라 이 포스팅을 찾아보셨다면
의사 선생님이 얘기하지 않아도 물리치료를 같이 받고 싶다고 얘기하세요
저는 부목을 제거한 이제서야(사고 발생 후 3주 지남) 아이가 계속 아파하는데 물리치료는 없는 거냐고
물어보았고 그제야 물리치료를 받으라고 하더라고요;;;;;;;
무지한 엄마 때문에 빨리 좋아질 수 있었는데 오래 끌고 가는 건가 하는 자책감이 듭니다..
현재 아이는 일주일에 2번 무릎 물리치료를 받고 있고 물리치료를 받은 지 2주 차입니다
아직도 가만히 있을 때도 가끔 무릎에 찌릿찌릿한 통증을 느낀다고 합니다
아이가 병원 치료를 마치지 않아서 가해자와 합의는 아직 하지 않았습니다
"합의"라는 부분도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우선은 아이의 치료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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